신경외과 신임의사회장 고도일 입니다. 지금 이 영광의 자리에 서게 해주신 모든 회원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 드린대로 이 자리가 제게 영광의 자리임에는 분명하지만 작금의 여러 의료 상황과 제가 앞으로 풀어 나가야 할 여러 의사회 일들을 생각하면 마치 어깨를 짓누르는듯한 중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위시하여 실손 보험 간소화법, 면허 취소제 등 헌재 직면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이 바로 여러 회원님들과 제가 풀어나가야 할 일들인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어려움은 늘 있어왔고 전임 회장님들께서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 극복해 왔기에, 어려운 시국이지만 저도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온갖 어려움 속에서 저희 의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주신 여러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저 또한 부끄럽지 않은 회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할 다할 것을 여러 회원님들 앞에서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저를 포함해 모든 회원님들이 신경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하고 윤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의사회 동료 회원들 간의 화해와 친목 도모를 통해 의사회를 발전시키고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신경외과 동료 의사 회원들의 민원처리와 고충처리에 노력할 것이고, 동료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신경외과 동료 의사들의 진료 환경이 나아지도록 노력하여 진료의 자율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서 시작되는 2024년을 맞이하여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담아 동료 회원들의 생존권과 생활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면서 인사말씀에 갈음코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고 도 일